'천재' 이윤열, "통산 100승 내가 먼저 하겠다"
OSEN 기자
발행 2008.11.02 16: 43

"90승은 (박)정석이형에게 양보했지만 통산 100승은 먼저하고 싶다". '천재' 이윤열(24, 위메이드)이 역대 두번째 프로리그 통산 90승 고지를 밟았다. 이윤열은 2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서 열린 프로리그 공군전서 2세트에 출전, 기막힌 벙커링에 이은 현란한 드롭십 플레이로 870일만의 이재훈과의 맞대결서 완승을 거두며 프로리그 통산 90승을 달성했다. 지난 10월 5일 웅진전 이후 28일만에 출전한 이윤열은 여전히 날카로운 모습이었다. 이재훈의 뱃심 두둑한 더블 넥서스를 파악하자 그동안 모여있던 머린-벌처와 함께 일꾼을 동반해 벙커링을 강행했다. 이후 팽팽한 힘싸움이 이어졌지만 현란한 드롭십 견제로 이재훈의 6시 7시 지역을 연달아 파괴하며 팀 3-1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이윤열은 "오랜만의 출전이라 기쁘다.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해 많이 아쉬웠지만 두 번 모두 승리한 것은 만족한다"면서 "90승은 정석이형이에 먼저 내줬지만 통산 100승은 꼭 먼저하고 싶다"고 최초 100승 달성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어 그는 "시즌 시작전 공군과 내부리그서 (이)재훈이형에게 졌던 것이 오늘 승리의 밑거름이었다"고 밝힌 그는 "오늘 승리는 팀원들의 절대적인 도움이 있어 가능했다"고 팀 동료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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