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이대호(26)가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선다. 이대호는 오는 6일부터 16일간 자비를 들여 괌 레오팔레스 리조트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한다. 이번 훈련은 체중 감량 및 체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며 러닝, 웨이트 트레이닝, 수영 등 유산소 운동 위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대호는 지난 2005년 통도사 극락암에서 산행 훈련을 통해 20kg 감량에 성공, 이듬해 타격 3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장재영 롯데 트레이닝 코치는 "대호가 올 시즌 컨디션 조절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느꼈다. 부산에 머무르면 운동에 집중할 수 없어 괌 전훈을 선택했다"며 "현지 트레이너가 마련한 프로그램에 따라 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의 금메달 획득을 이끈 이대호는 올 시즌 122경기에 출장, 타율 3할1리(435타수 131안타) 18홈런 94타점 73득점을 기록했다. 한편 이대호는 내년 1월 제리 로이스터 감독의 소개로 미국 애리조나에 위치한 스포츠 클리닉에서 컨디션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