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안 전 한화 감독, 경찰청 새 감독...코치는 김경원, 전대영
OSEN 기자
발행 2008.11.08 07: 34

한국야구위원회(KBO) 경기운영위원인 유승안(52) 전 한화 이글스 감독이 경찰청 야구단 2대 사령탑에 오른다. 경찰청 야구단은 올 시즌 중반 개인사정으로 사퇴한 김용철 초대 감독에 이어 유승안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내정하고 곧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유승안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도 새로 구성됐다. 한화 이글스에서 선수생활을 한 전대영씨가 타격 코치를 맡고 OB 베어스와 한화에서 뛰었던 우완 투수 출신인 김경원씨가 투수코치를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 감독은 한화 이글스의 전신인 빙그레 이글스와 해태 타이거즈 등에서 거포형 포수로 선수생활을 한 뒤 한화 이글스 코치와 감독을 역임했다. 2001년부터 2년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았고 2003년부터 2년간 한화 감독을 지냈다. 2005년부터는 KBO 경기운영위원 및 기술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한화 기대주 우완 투수인 유원상, 연세대 내야수 유민상의 아버지로 '부자 야구선수 가족'이다. 또 유 감독은 지난 해 2008베이징 올림픽 예선을 앞두고 상비군 감독을 맡아 포수 강민호(롯데), 외야수 김현수(두산), 좌완 투수 장원삼(히어로즈) 등을 지도, 이들이 올림픽 대표로 출전해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기여하는데 일조했다. 현재 경찰청 야구단은 KBO의 지원아래 25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2006년 창단돼 2군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경찰청은 선수단 규모가 작아 상무만큼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하고 있지만 2군 기대주들이 군복무를 하며 기량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올 시즌 삼성 중심 타자로 맹활약하며 신인왕에 오른 '늦깎이 스타' 최형우가 경찰청 출신이다.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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