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울, 마지막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OSEN 기자
발행 2008.11.08 08: 55

최종전만 남았다. 이제 더 이상 없다. 삼성 하우젠 K리그 최종 26라운드 7경기가 오는 9일 오후 3시 동시에 킥오프되는 가운데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할 수 있는 정규리그 1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무서운 상승세로 1위를 확정지을 것 같던 서울이 25라운드에서 부산에 덜미를 잡혀 수원이 다시 1위로 올라선 것. 막판 이변에 이변이 속출하며 끝까지 팬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는 정규리그 마지막 라운드서는 또 어떤 이변이 나올 것인가. 1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수원 삼성은 승점 51점으로 FC 서울과 같지만 골득실에서 2골 앞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인천과 최종전을 치를 예정인 수원은 수비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상대의 그물망을 뚫어야 한다. 배기종이 살아나고 있지만 에두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기 때문에 수원은 선제골을 얼마나 빨리 터트리느냐에 따라 경기 흐름이 좌우될 전망이다. 반면 2위 서울도 자력 우승은 불가능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있다. 포항 원정을 남겨 놓고 있는 서울은 이청용이 출전하지 못하지만 데얀, 이상협 등 공격진을 최대한 가동한다는 전략이다. 무조건 승리를 거둬 수원-인천전 결과에 따라 1위를 노려보겠다는 각오다. 3위 성남도 승점 48점으로 역전 우승이 가능하다. 수원과 서울이 각각 모두 패하고 성남이 승리한다면 1위가 되는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할 수 있다. 성남은 골득실에서 가장 유리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에 웃는 자는 어느 팀이 될 것인가, 소리 없는 전쟁은 벌써 시작됐다. 7rhdwn@osen.co.kr 수원 차범근-서울 귀네슈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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