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넌, "플레이오프에 꼭 나가고 싶다"
OSEN 기자
발행 2008.11.15 18: 10

"플레이오프에 꼭 나가고 싶다". 부진에 빠진 SK의 탈꼴찌를 일군 테런스 섀넌이 팀 플레이를 통해 앞으로 남은 시즌을 보내겠다고 선언했다. 섀넌은 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F와 경기서 23득점, 12리바운드, 5블록슛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섀넌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팀 플레이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공격이 나에게 집중된 것은 어쩔 수 없다. 하지만 나홀로 플레이가 아니라 선수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감독님이 수비에 대해서도 많이 강조하셨다"면서 "4쿼터 중반 블록슛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왔기 때문에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지난시즌 KBL 득점왕에 오른 섀넌은 SK로 팀을 옮겨 경기당 평균 28.14득점으로 득점 순위 3위에 올라있다. 특히 섀넌은 김태술이 빠져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수에 걸쳐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섀넌은 "시즌은 아직 많이 남아있다"면서 "올 시즌 SK가 많은 기대를 받았던 것을 잘 알고 있다. 김태술도 조만간 복귀할 것이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KBL서 라이벌에 대해 질문하자 그는 "농구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전제한 뒤 "개인적인 라이벌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NBA에 진출한 방성윤에 대해 섀넌은 "대단한 슈터라고 생각한다. 제이 험프리스 감독 밑에서 잘 적응할 것이다. NBA에 진출하면 크게 축하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돌아오기를 기원한다"고 대답했다. 한편 섀넌은 "올 시즌 개인적인 목표는 없다"면서 "지난해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꼭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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