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오늘) 대한민국영화대상, 수상의 영광 누구에게?
OSEN 기자
발행 2008.12.04 08: 03

제7회 대한민국영화대상이 4일(오늘) 개최된다. 올해 최고 화제작인 영화 ‘추격자’가 10부문에 후보에 올라 최다 수상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추격자’는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신인감독상, 각본각색상, 촬영상, 조명상, 편집상, 음악상 등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특히 김윤석의 경우 남우주연상을 수상할 경우 올해 6관왕을 이루게 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윤석은 영화 ‘추격자’로 대종상, 춘사영화제, 부산영평상, 부일영화상, 청룡영화상 등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 지난 해 말 개봉한 영화 ‘세븐데이즈’가 8개 부문에 이름을 올려 ‘추격자’와 치열한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최다관객을 동원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은 7개 부문에 후보(작)을 올렸다. 최우수작품상은 ‘멋진하루’ ‘밤과 낮’ ‘영화는 영화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추격자’가 경쟁을 벌인다. 감독상은 최호(고고70) 이윤기(멋진하루) 홍상수(밤과 낮) 김지운(놈놈놈) 나홍진(추격자)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남우주연상은 김윤석을 포함해 하정우(멋진하루), 정재영(신기전), 소지섭(영화는 영화다), 송강호(놈놈놈) 등이 경쟁한다. 여우주연상은 김해숙(경축!우리사랑) 김민희(뜨거운 것이 좋아) 공효진(미쓰 홍당무) 김윤진(세븐데이즈) 손예진(아내가 결혼했다)이 후보에 올랐다. 신인감독상에는 오점균(경축! 우리사랑) 이경미(미쓰 홍당무) 장훈(영화는 영화다) 정병길(우린 액션 배우다) 나홍진(추격자) 감독이 경합을 벌인다. 장편 수상작(자) 선정을 위한 인터넷 투표는 11월 14일부터 12월 4일까지 1000명의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MBC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4일 오후 6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배우 송윤아의 단독 진행으로 개최된다. crystal@osen.co.kr [디지털무가지 OSEN 펀&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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