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20점' 동부, LG에 설욕...3연승
OSEN 기자
발행 2008.12.14 17: 08

원주 동부가 창원 LG에 설욕하며 3연승을 기록했다. 동부는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웬델 화이트(20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맹활약에 힘입어 LG를 85-64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동부는 지난 7일 LG전 패배를 설욕하는 기쁨을 누렸을 뿐만 아니라 3연승으로 14승 5패를 기록해 선두 수성에 성공했다. 동부는 웬델 화이트가 내외곽에서 공격을 지휘한 가운데 레지 오코사(16점 8리바운드)와 윤호영(9점), 강대협(9점), 김주성(9점) 등이 그 뒤를 받쳤다. 반면 LG는 아이반 존슨(20점 9리바운드)과 브랜든 크럼프(18점)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국내 선수들의 저조한 득점력으로 고전 끝에 패했다. 초반 주도권은 전반에만 화이트와 강대협이 23점을 합작한 동부였다. 여기에 이세범이 정교한 공격을 곁들인 동부는 전반을 46-31의 큰 점수 차로 앞서며 대승을 예감케 했다. 기세가 오른 동부는 3쿼터에서 LG의 득점을 단 6점으로 묶은 반면 오코사와 김주성이 살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 4쿼터에서는 LG가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였다. LG는 브랜든 크럼프가 4쿼터에만 16점을 몰아넣으며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동부 또한 오코사와 화이트가 공격을 주도하며 치열한 접전을 벌이면서 LG의 추격을 뿌리쳤다. 결국 동부는 경기 종료 1분 46초를 남겨 놓고 화이트의 득점으로 83-59로 점수를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LG도 마지막까지 박지현이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 14일 전적 ▲ 원주 원주 동부 85 (27-16 29-15 15-6 24-27) 64 창원 LG stylelomo@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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