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부진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베른트 슈스터(49) 감독의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사령탑 부임설이 떠오르고 있다. 독일의 '빌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슈스터 감독이 슈투트가르트의 제안에 고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슈투트가르트는 마르쿠스 바벨 임시 감독이 독일축구협회가 요구하는 감독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공석이 되는 사령탑에 슈스터 감독을 원하고 있다. 지난 11월 사임한 아르민 페 감독의 후임으로 슈투트가르트를 이끌고 있는 바벨 감독은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면서 호르스트 헬트 단장으로부터 "올 시즌은 바벨에게 맡기고 싶다"는 호평을 받고 있지만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평가도 있다. 그리고 그 해결책으로 슈스터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슈스터 감독에 대한 슈투트가르트의 구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5년에도 이미 슈스터 감독의 영입을 노렸지만 협상이 결렬됐던 아픔을 겪었던 슈투트가르트도 이번만큼은 문제없다는 생각이다. 2007-2008 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통산 31번째 우승을 차지한 슈스터 감독은 올 시즌 주축 선수들의 줄 부상을 극복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라이벌 바르셀로나의 상승세를 인정하는 발언으로 지난 12월 후안데 라모스 감독에게 감독직을 내준 채 휴식기를 가지고 있다. stylelomo@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