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코 의존도에 개의치 않는다” 신치용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2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NH농협 2008-2009 V리그 2라운드 원정경기서 세트스코어 3-1(26-24 25-23 17-25 25-17)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1라운드 현대캐피탈전 패배를 되갚아줬고 4연승을 달리게 됐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7연승이 저지됐다. 삼성화재 안젤코는 스파이크의 강약을 자유자재로 공략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공을 확실히 처리, 36득점을 기록했고 신선호도 중앙공격을 성공시키며 10득점, 석진욱도 8득점을 올렸다. 경기 후 신 감독은 “2세트 들어 장병철의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 석진욱 마저 체력이 떨어져 빼려고 했는데 자신이 뛴다고 나서 팀 분위기가 좋아졌고 그래서 승리했다”며 선수들의 희생정신 등 마음가짐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3세트에서 백업선수들을 4명 정도 투입하면서 잠시 쉬어갔다”고 밝힌 신 감독은 “우리 팀 분위기가 경기가 아닌 전쟁을 하는 기분이었다”며 강한 집중력과 선수들의 책임감으로 승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날 안젤코는 44% 공격점유율을 기록할 정도로 의존도가 높았다. 이에 대해서는 “공격점유율 비판에 대해서 개의치 않는다. 안젤코가 더 잘 때릴 수 있도록 공을 올려주라고 주문한다. 안젤코도 결국 서브리시브가 나빠서 공이 나쁘게 올라가면 못 때린다. 잘하는 선수가 있다면 힘을 다해서 공격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상대팀 현대캐피탈에 대해서는 “현대캐피탈이 선수들 너무 의욕이 앞서면서 서브리시브가 안 됐다. 거기도 결국 세트 플레이를 못하면서 양날개 의존도가 높았다”고 지적했다. 7rhdwn@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