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범, "존스의 상승세, 고무적인 일"
OSEN 기자
발행 2009.01.04 17: 47

"점점 나아지고 있고 리바운드 가담을 잘 해줬다." 3연패 수렁에서 벗어난 이상범 안양 KT&G 감독 대행이 선수들에게 다시 한 번 고마움을 표시했다. 올 시즌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리는 동시에 패배의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으며 '겸양의 미덕'을 보여주고 있는 이 대행은 4일 대구 오리온스를 상대로 홈서 100-87 승리를 거두면서 3연패를 끊었다. 경기 후 이 대행은 "선수 전원이 잘 뛰면서 속공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18득점 11리바운드로 여태까지 경기 중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조나단 존스는 물론 주희정-황진원-양희종 삼각 편대가 팀의 활력소 역할을 하며 매끄러운 경기 운영을 보여주었다"라며 승인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뒤이어 이 대행은 "경기 전 존스에게 리바운드와 속공, 수비 면에서 적극적인 참여를 주문했다. 초반에는 존스의 장점을 잘 알지 못했기에 선수들 간의 믿음이 다소 약해보이는 인상이었는데 이제는 호흡이 잘 맞아 떨어지고 있고 존스의 플레이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고무적인 현상이다"라며 존스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리온스의 주득점원인 크리스 다니엘스를 막아낸 전략에 대해서는 "마이클 조이너에게는 득점을 내주더라도 다니엘스에게는 득점을 최소화하는 전략으로 나아갔다. 21점을 내주기는 했지만 적어도 포스트업 상황서 수비는 잘 되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주포 봉쇄를 승인의 하나로 꼽았다. 골밑 수비에 고전하던 다니엘스는 다소 이른 시간이던 4쿼터 2분 57초 경 5반칙 퇴장당하며 오리온스의 경기 진행을 어렵게 했다. 이 대행은 부상에도 불구, 경기 출장을 감행하고 있는 황진원과 양희종에 대해서도 고마움을 나타냈다. "부상 중에도 출장을 감행하고 있어서 고마운 동시에 미안하다"라고 이야기한 이 대행은 "이현호, 김일두, 신제록 등 식스맨들도 수시로 출장하며 팀의 경기력을 더욱 높이고 있다. 수비가 잘되면서 공격의 실마리도 저절로 풀려 3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라며 이날 코트를 밟은 거의 모든 선수들의 공을 높이 샀다. 한편 친정팀 KT&G를 상대로 3연패를 기록하게 된 김상식 오리온스 감독은 "쉬운 득점을 많이 허용했다. 전반적으로 KT&G의 빠른 공격에 고전했으며 2-2 플레이서 주희정의 경기 운영능력이 굉장히 좋았다"라며 경기를 평한 뒤 "조이너가 전 게임에 비해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앞으로 더욱 자신있는 공격을 펼쳐줬으면 좋겠다"라며 새 외국인 선수 조이너가 적극적인 공격을 펼쳐주길 바랐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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