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결장' 맨U, FA컵 32강행...사우스햄튼 완파
OSEN 기자
발행 2009.01.05 02: 5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사우스햄튼에 대승을 거두며 FA컵 4강전서 토튼햄과 맞붙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5일(한국시간) 새벽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사우스햄튼과 경기서 3-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승리를 거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라운드서 토튼햄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를 엔트리서 제외하고 웨인 루니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경기 초반부터 강력하게 사우스햄튼을 몰아쳤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사우스햄튼 수비를 상대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수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인 캘빈 데이비스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줄기찬 공격을 펼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반 20분 선취점을 뽑아냈다. 상대 진영 왼쪽에서 나니가 올린 코너킥을 문전으로 달려들던 오셰이가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오셰이의 슈팅이 골키퍼 데이비스의 손 맞고 튀어 나오자 웰벡이 재차 헤딩슛으로 사우스햄튼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반 27분 마이클 캐릭이 문전으로 달려들며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지만 사우스햄튼의 페리에게 걸려 추가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선취점을 내준 사우스햄튼은 설상가상 전반 36분 공격수 매튜 패터슨이 네마냐 비디치에 거친 태클로 레드 카드를 받고 퇴장을 당해 수비에 급급했지만 추가 실점없이 전반을 마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반 시작하자 마자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 3분 상대 수비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나니가 가볍게 차 넣으며 2-0으로 달아났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반 11분 마이클 캐릭과 라이언 긱스 대신 대런 깁슨과 호드리구 포세본을 투입해 신예들의 컨디션 점검에 나섰다. 또 퍼거슨 감독은 후반 19분 루니를 투입하며 추가골에 대한 욕심을 나타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반 36분 루니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깁슨이 득점으로 연결하며 3-0 완승을 거두었다. 이날 박지성은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10bird@osen.co.kr 나니.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