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두 차례 주간 MVP를 거머쥘 정도로 빼어난 활약을 펼친 '파괴신' 이제동(19, 르까프)이 프로리그 08-09시즌 12월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5일 e스포츠 기자단 투표결과를 공개해 전체 19표 중 13표를 받은 이제동이 도재욱(SK텔레콤)과 한동욱(공군)을 제치고 12월의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제동은 12월에만 7승 3패의 성적을 거두며 르까프의 기둥 역할을 단단히 했다. 이제동의 활약에 힘입어 르까프는 6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자리에 올라섰다. 12월 초에만 해도 염보성과 이성은에게 연거푸 패하며 주춤했던 이제동은 이후 6연승을 거듭해 12월 3주차와 4주차 주간 MVP를 연달아 따내며 자신의 명성을 되찾았다.
특히 종족 상성상 고전을 면치 못했던 테란을 상대로 퀸의 인스네어 디파일러의 다크 스웜 콤비네이션 공격을 현실화시키며 가장 강력한 저그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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