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 변화와 치아관리 소홀 등의 이유로 젊은층에서도 인공치아 시술을 받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20~30대 젊은 층의 10명중 4명이 영구치가 빠진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인공치아 보철이 필요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조사에서도 임플란트 시술자의 46%가 30~40대 남성인 것으로 밝혀져 인공치아 시술이 노인들의 전유물이 아님이 드러났다. 한꺼번에 많은 치아가 소실되는 노년층과 달리 적은 수의 치아 소실이 이루어지는 젊은층의 경우 인공치아 보철법으로 틀니 보다 임플란트나 브릿지 방식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개발된 휴먼브릿지 방식은 인공치아 보철 선택폭을 더욱 넓히고 있다. 잇몸뼈에 인공치아를 심는 임플란트의 경우 씹는 힘이 자연치아와 비슷하고 겉모습도 자연스럽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제2의 치아라고 불린다. 그러나 메스로 잇몸을 절개한 뒤 잇몸뼈에 구멍을 뚫어 인공치아 뿌리를 심고 그 위에 인공치아를 얹는 과정에서 출혈과 통증이 심해 환자에게 극심한 공포감을 준다. 최근 메스를 사용하지 않고 레이저를 이용해 잇몸을 절개하는 레이저 임플란트와 인공치아 뿌리와 헤드가 붙어 있어 시술기간을 줄인 일체형 임플란트 등이 개발되었으나 고통과 긴치료기간이라는 임플란트 시술의 한계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못했다. 시술과정을 포함해 인공 치아 뿌리가 잇몸 뼈에 고정되는 시간은 최소 3~12개월이 소요된다. 기존 임플란트 시술은 출혈이나 통증 등으로 환자의 제한이 있었지만 휴먼브릿지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했다. 때문에 시술이 힘들었던 당뇨나 고혈압 환자, 임산부, 노약자까지 휴먼브릿지를 이용하면 무난히 시술이 가능하다. 휴먼브릿지는 신경치료나 마취는 물론 피를 흘리는 외과적 수술이 필요없는 신개념 인공치아 식재법이다. 기존 브릿지 방식이 불가피하게 정상치아인 인접치를 삭제할 수 밖에 없었던 데 비해 휴먼 브릿지는 정상치아를 삭제하지 않고 시술이 가능하다. 이는 인접치를 옆에서 감싸는 방식으로 지지대를 장착하고 그 위에 인공치아를 고정시키는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시술과정 중 통증이 없기 때문에 마취없이 이루어지며 단 2회의 병원 방문으로 10여 분만에 간단히 치료를 받을 수 있어 임플란트 시술이 어려운 당뇨나 고혈압 환자에게도 시술이 가능하다. 또한 정밀한 제작이 가능하여 외관상 보철물이 보이지 않아 심미적인 면에서도 우수하며 인접치아의 외관 및 구조를 그대로 살려 감싸안는 방식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유지력과 내구력도 뛰어나다. 휴먼브릿지는 이 같은 장점이 인정되어 특허청으로부터 지석영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휴먼브릿지 기술을 개발한 ㈜덴타피아의 대표이자 치과의사인 명동점 권오달 원장은 “ 치아 삭제가 없으므로 치수(신경)에 영향을 주지 않아 오랜 시간이 지나도 이가 시리거나 아프지 않고 인접치 보존과 치주 보호에 매우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덴타피아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