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승리(19)가 '남자' 승리가 돼 팬들 앞에 섰다. 빅뱅의 막내로 귀엽고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줬던 승리가 솔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부쩍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요즘 승리는 빅뱅 2집에 수록된 자신의 솔로곡 '스트롱 베이비'(Strong Baby)로 남자다우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중이다. 이런 여유있는 표정과 섹시한 춤은 그냥 나온게 아니다. 팬들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 쉬지 않고 노래, 춤 연습을 하는 것은 물론 영화를 보며 걸음걸이, 서 있는 자세, 입모양, 눈빛, 손짓까지 연습했다. 8일 한 음악프로그램 녹화장에서 만난 승리는 "영화 '007'의 다니엘 크레이그를 보며 정말 연습을 많이 했다. 그는 정말 멋진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또 멤버들의 응원도 승리가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다. 얼마 전 멤버들은 승리의 연습실을 찾아 '너무 자신감 넘치는 것 아니냐''표정을 조금 더 부드럽게 해봐라' 등 애정이 섞인 날카로운 지적을 했다. 승리는 이 같은 멤버들의 응원에 힘입어 요즘 빅뱅 콘서트 연습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승리는 빅뱅 활동 때와는 다른 모습, '남자' 승리를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뮤직비디오도 과감하게 촬영했다. 승리가 뮤직비디오 안에서 여자 연기자와 키스를 하고 베드신을 연상케 하는 장면을 연출한 것을 보고 '충격적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에 승리는 "소재 때문에 걱정을 하긴 했지만 남자로 변신하기 위해, 아이돌 그룹의 막내 이미지를 벗기 위해 일부러 충격적,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강도가 높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솔로 활동인 만큼 자연스럽게 느껴졌으면 좋겠다. 촬영도 즐겁게 했다"고 말했다. 승리는 요즘 '귀엽다'는 말뿐만 아니라 '섹시하다'는 말도 듣고 있다. 무대 위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무대 아래서는 여전히 애교 많고 귀여운 막내인 것은 변함이 없다는 승리는 그래도 '귀엽다'라는 말보다는 '섹시하다'는 말을 듣고 싶다. "이제 20살이 됐이니까 '귀엽다'는 말보다는 '섹시하다'는 말이 더 좋네요.(웃음)"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