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을 좋아한다면 그의 스티커를 사라?'. '오른발의 마법사' 데이빗 베컴(34)의 폭발적인 인기가 스티커의 일종인 파니니 앨범 판매 폭주로 이어지고 있다고 10일(이하 한국시간) ANSA 통신이 보도했다. 이탈리아에서 축구 스타의 파니니 앨범이 잘 팔리는 것은 흔한 일. 지난 2006 독일 월드컵에서도 파니니 앨범은 히트 상품이었다. 그러나 월드컵 우승의 프리미엄도 베컴의 인기는 넘지 못하는 모양새다. 파니니 앨범의 기획자 안토니오 알레그라는 "놀랍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우리는 베컴의 파니니 앨범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의 전화와 이메일에 시달리고 있다. 하루에 최소한 1000개 이상의 파니니 앨범을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런 일을 과거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우리는 오후 6시면 일을 마친다. 그러나 우리가 일을 마친 시점에도 전화는 울린다"고 덧붙이며 베컴에 인기에 대해 놀라움을 드러냈다. 한편 베컴을 둘러싼 뜨거운 열기는 오는 12일 AS 로마와 데뷔전이 다가올수록 뜨거워질 전망이다. 최근 3개월의 단기 임대 계약으로 AC 밀란에 입단한 베컴은 주축 선수들의 줄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구세주로 평가받고 있다. stylelom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