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맞대결 1승 1패. 라이벌인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가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맞아 우열을 가리기 위해 최고의 전력을 갖춰 경기를 준비 중이다. 두 팀은 10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NH농협 2008-2009 V리그 3라운드서 맞붙는다. 1라운드 대결에서는 현대캐피탈의 세트스코어 3-1 승리. 2라운드에서는 삼성화재가 세트스코어 3-1로 이기면서 두 팀은 일진일퇴로 팽팽했다. 현 상황만 봐서는 현대캐피탈이 우세로 보이지만 라이벌 경기답게 승부를 예측하기 어렵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8일 LIG손해보험도 완파하며 5연승을 기록 중이다. 당시 현대캐피탈 김호철 감독은 라이트 박철우를 2,3세트 후반부에만 기용하며 삼성화재전에 대비했다. 기흉인 박철우는 한 경기를 오래 뛸 경우 다음 경기에서 체력에 지장을 받기 때문이다. 현대캐피탈은 박철우를 중심으로 수비가 좋은 레프트 임시형, 외국인선수 앤더슨 등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철벽블로킹을 자랑하는 윤봉우 또한 안젤코를 잡기 위해 감각을 가다듬고 있다. 반면 삼성화재도 지난 6일 신협상무전 패배가 약이 될 전망이다. 당시 삼성화재는 2005년 V리그 이후 처음으로 신협상무에 패하는 시련을 맛봤지만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은 "선수들이 방심했다. 현대캐피탈전에는 만반의 준비를 해서 정면 승부하겠다"며 현대캐피탈전서 분위기 반전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당시 안젤코의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신협상무 블로킹에 자주 걸리는 등 단조로운 공격에 한계를 보였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은 9일 하루만 쉬고 10일 삼성화재전을 치러야 하는 일정이기 때문에 체력 면에서는 삼성화재가 유리해 보인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