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日대표, 구로다 대체선수로 이와타
OSEN 기자
발행 2009.01.10 09: 40

오는 3월 열리는 제 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야구국가대표팀에 투수 이와타 미노루(26, 한신)가 새롭게 가세한다.
10일 등 일본 언론들은 WBC 스태프 회의를 통해 지난 9일 사퇴한 구로다 히로키(34, LA다저스)의 대체선수로 이와타를 34명의 후보자 명단에 포함시킨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와타는 다음달 15일부터 미야자키에서 열리는 일본대표팀 합숙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일본 언론들은 4명에 불과했던 좌완 투수가 보충된 것은 물론 야마구치 데쓰야(요미우리) 혼자 있던 중간계투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 평했다.
WBC 일본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는 하라 다쓰노리(51) 감독은 "드디어 WBC의 해가 됐다.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면서 "젊고 잠재능력이 높다. 오프시즌 훈련도 착실히 돼 있다. 본인도 대단히 적극적이라 감독으로서 마음이 든든하다"고 이와타의 선택 이유를 밝혔다.
올해 프로 4년차가 되는 이와타는 작년에 처음으로 두자리 승수를 올렸다. 처음으로 풀시즌 출장하며 10승 10패 3.28의 방어율을 올렸다. 야마다 히사시(61), 요다 다케시(43) 두 명의 투수코치가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WBC 코칭스태프는 이날 회의에서 결정이나자마자 한신과 이와타에게 연락을 취해 승락을 받아놓았다.
하라 감독은 미국 등도 주축 선수들의 사퇴가 잇따르고 있는데 대해 "주변 국가보다 일본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WBC 등번호가 '83'으로 결정된 데 대해 "힘을 반반으로 나눌 수는 없다. 요미우리와 WBC 양쪽 모두 100%로 싸우고 싶다. 그 때문에 요미우리는 88, WBC는 83으로 기분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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