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대한항공, 종합탁구선수권 남녀부 제패
OSEN 기자
발행 2009.01.10 22: 01

실업탁구의 강자 삼성생명과 대한항공이 나란히 제 62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삼성생명은 10일 낮 경기도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농심 삼다수에게 3-1의 짜릿한 역전승으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지난 2005년부터 4회 연속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강호다운 면모를 확인했다. 또한 지난 9일 단식에 우승을 차지했던 유승민은 단체전도 차지하며 2관왕에 오르는 겹경사를 누렸다. 삼성생명은 첫 게임에 나선 유승민이 이정우에게 2-3(11-8 5-11 12-10 8-11 3-11)로 역전패하며 초반 주도권을 내줬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2단식에서 이진권이 농심의 한지민을 3-1(16-14 9-11 11-8 11-5)로 누르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린 뒤 복식에서 유승민과 윤재영이 이정우와 한지민을 3-0(11-9 11-7 11-5)로 가볍게 제치며 승기를 잡았다. 여기에 삼성생명은 마지막 4단식에서 '수비의 달인' 주세혁이 조지훈을 역시 3-0(11-3 11-2 11-5)로 꺾고 역전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앞서 열린 여자부에서는 대한항공이 상승세의 서울시청을 3-0으로 가볍게 꺾고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대한한공은 9일 여자 단식에서 우승했던 당예서가 윤서원을 3-0(11-9 11-6 11-6)으로 물리치고 첫 단추를 잘 끼우다. 그리고 박성혜가 마지막 세트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유윤미를 3-2(11-7 11-7 8-11 6-11 11-5)로 꺾으며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대한항공의 마무리는 당예서와 고소미가 나선 복식이었다. 당예서와 고소미는 전혜경과 윤서원을 상대로 3-2(1-12 11-7 7-11 11-4 11-8)로 역전승을 거두며 올해 첫 대회를 우승으로 마무리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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