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가야·유교 등 3대 문화와 낙동강 생태계 개발
대구광역시가 ‘문화’와 ‘생태’를 핵심 키워드로 한 관광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대구시는 지난 5일 ‘3대 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 대구권 기본구상’에 대한 연구용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지고, 신라·가야·유교 등 3대 문화유산과 낙동강 생태계를 연계해 개발하는 ‘문화·생태 관광도시 기반조성’에 관한 전문가 의견수렴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현 정부의 ‘대경권 선도 프로젝트’로 추진중인 ‘3대 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에 대한 연구는 대구·경북 공동 주관으로 현재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진행중이며, 오는 2월10일까지 기본구상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대경권 기본구상이 확정되면 정부용역으로 사전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2010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현재 대구시는 달성토성, 경상감영, 대구읍성, 팔공산의 불교문화, 달성군 일대의 대가야 유적 등을 경상북도에 산재해 있는 3대 문화자원과 연계해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개발하고 복원한다는 기본방침을 가지고 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와 관련해 정부가 2011년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와 함께 낙동강과 금호강을 연결하는 생태·관광벨트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는 2013년경에는 대구의 문화·생태 관광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확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부터 예년에 비해 관광분야에서 많은 국비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팔공산에 정신수양 공간으로 조성되는 ‘국제관광선원’이 착공되고, 경상감영공원 관광자원화 사업, 달성군 가창면 녹동서원 일대 ‘한일우호관’, 약전골목 내 ‘약령시 한의약 문화관’, 동성로 관광명소화 사업 등 굵직한 관광인프라 구축 사업들이 시작되거나 준공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 전시컨벤션산업 확장, 도심골목관광자원화 사업 등의 본격 추진으로 2011년을 기점으로 대구 관광산업도 큰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 : 여행미디어 김승희 기자] bom@tour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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