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민 감독 "IT 강국 대한민국, 왜 핸드폰에 관한 영화 안 나왔나"
OSEN 기자
발행 2009.01.12 12: 05

김한민 감독이 “IT 강국이라는 대한민국에 왜 그 동안 핸드폰에 관한 영화가 나오지 않았을까”라고 자문하며 영화를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12일 오전 11시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영화 ‘핸드폰’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김한민 감독은 영화 ‘핸드폰’의 연출을 맡게 된 배경으로 “IT 강국인 대한민국에서 핸드폰에 관한 영화가 그 동안 왜 안 나왔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며 “핸드폰에 관한 이 시나리오에 공감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 영화는 한국에서 사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며 “이 영화는 일상적 서스펜스라고 표현할 수 있고 자칭 ‘생활 스릴러’라고 표현할 수 있다. 이런 장르가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관객과 더 소통할 수 있는 지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핸드폰’은 ‘극락도 살인사건’의 김한민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문명의 이기인 휴대폰 없이는 단 하루도 살아갈 수 없는 현대 디지털 사회, 디지털 세대가 던져주는 서늘한 부작용을 긴박감 넘치게 그려낸 작품이다. 엄태웅은 핸드폰 없이는 단 1초도 살 수 없는 연예기획사 대표 오승민 역을 맡았으며 박용우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샐러리맨이지만 우연히 습득한 핸드폰을 통해 내면의 숨겨진 폭력성을 발견하고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낳게 되는 정이규 역을 맡았다. 2월 19일 개봉한다. crystal@osen.co.kr 김영민 기자 ajyoum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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