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길 테니스협회장, 만장일치로 3선
OSEN 기자
발행 2009.01.12 15: 19

조동길(54) 대한테니스협회장이 삼선에 성공했다. 조동길 회장은 12일 오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 25대 회장에 추대됐다. 이로써 지난 2003년 23대 회장에 올랐던 조동길 회장은 2012년까지 대한테니스협회를 책임지게 됐다. 이날 수락 연설에서 조동길 회장은 "지난 4년 재정 안정을 바탕으로 협회의 기반을 다지고 엘리트 테니스 환경을 구축하는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4년은 협회의 설립 목적에 기반하며 테니스를 국민에게 널리 전파하고 우수선수를 양성하여 국위 선양에 이바지하는 시기가 되도록 하겠다"는 향후 계획을 밝혔다. 그동안 조동길 회장은 협회의 재정을 안정시켰을 뿐만 아니라 ITF 서울 총회의 유치 등을 국제테니스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감한 인센티브 등으로 대표팀의 사기를 올려 21년 만에 데이비스컵 월드그룹에 진출하는 등 대표팀의 성적향상도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국내대회의 경우 한국선수권대회 등의 상급 지급으로 참여율을 높이기도 했다. 또한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를 2004년 10개 대회 37만 7000달러에서 2008년에는 15개 대회 62만 달러로 끌어 올렸고 국제주니어대회 역시 1개에서 4개 대회로 증설됐다. stylelomo@osen.co.kr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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