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계투진의 핵 정우람(24)이 2004년 데뷔 후 5년 만에 억대 연봉 계약을 맺었다. SK는 12일 일본 고지 전지훈련지에서 작년 시즌 홀드왕을 차지한 정우람과 지난해 8000만 원에서 6000만 원 인상(75%)된 1억 4000만 원에 2009 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SK는 정우람이 입단 후 매년 팀의 중간계투 요원으로 활약하며 빼어난 성적을 거뒀고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85경기에 등판하며 마당쇠 노릇을 톡톡히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더불어 9승 2패 5세이브 25홀드 2.09의 방어율로 훌륭한 성적까지 거뒀다는 점을 참작했다. 정우람은 "김성근 감독님 밑에서 열심히 야구만 생각하며 달려오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 기쁘다"며 "배려해 준 구단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훌륭한 기량을 선보이기 위해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SK는 전체 재계약 대상자 40명 중 37명과 재계약을 완료해 92.5%의 재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미계약자는 정근우, 박재상, 나주환(이상 야수) 등 3명이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