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르바 비난’ 조영남, “신중하지 못한 발언 사과”
OSEN 기자
발행 2009.01.12 16: 25

가수 조영남이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를 비난한 발언과 관련해 라디오 방송에서 사과의 입장 표명을 밝혔다. 조영남은 지난 10일 MBC 라디오 표준FM ‘조영남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방송에서 미국 발 금융위기 및 환율 급등을 예측, ‘경제 대통령’으로 불린 미네르바가 30대 무직자 박 모 씨로 밝혀진 것과 관련, ”점쟁이 같은 모르는 남의 말을 추종하는지 모르겠다. 다들 믿다가 잡아보니 별 이상한 사람이고 다 속았다“고 말해 네티즌들로부터 반감을 샀다. 12일 라디오 방송에서 조영남은 “조영남입니다. 지난 주 토요일 ‘아버님이 뿔났다’는 코너에서 미네르바 관련해서 실수를 크게 했다. 진작 말하려 했는데 주말에는 녹음방송이라 오늘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방송이 참 어렵다. 진행자로서 말 한마디 한마디를 신중하게 했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다”며 방송에서 잘 절제되지 못한 언어를 사용한 점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 일을 계기로 말 한마디 할 때마다 조심해야겠다고 나 자신을 돌아봤다. 제 얘기 때문에 마음이 불편하셨을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사과 드린다”고 말을 이었다. 조영남은 “사실 그 동안 내가 말 실수를 턱없이 했는데 몇 번이나 용서해주시고 한 분들에게 미안하고 감사하다”고 말을 마무리 했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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