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의 중심에 우뚝 선 배우 박용하가 “요즘 부쩍 외롭다.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용하는 MBC TV ‘네버엔딩스토리’를 통해 일본에서의 활동 모습과 소박한 일상 생활을 공개했다. 그는 5년 동안 일본에서 배우가 아닌 가수로 활동하며 싱글 앨범 8장, 스페셜 앨범 2장을 내며 한국 가수 최초로 4년 연속 골든디스크 상을 수상했다. MBC 나경은 아나운서가 만나고 돌아온 박용하는 생각보다 훨씬 소박하고 털털한 서른 두 살의 남자였다. 현재 여자 친구가 없다고 밝힌 박용하는 “주변 친구들에게 여자 친구를 소개시켜 달라고 할 때마다 ‘눈이 높을 것 같다’ ‘애인이 있는데 방송이라 말을 하지 않는 것이다’고 생각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평소에 박용하와 친한 소지섭과 송윤아, 김민선은 박용하에게 어울리는 여자 스타일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소지섭은 “여성스럽고 참하며 용하를 잘 받쳐주는 여자가 어울릴 것이다”고 말했고, 송윤아는 “친구 같고 엄마처럼 용하를 포용해 줄 수 있는 여자”, 김민선은 “작고 아담하고 귀여운 여자”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박용하는 또 한류스타라는 화려함 속에 감춰진 지난 날 마음 고생으로 힘들었던 시절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드라마 ‘보고 또 보고’에 출연할 당시 아버지의 파산으로 집안 형편이 힘들어 출연료 일체를 빚을 갚는데 쓴 사연과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밝혔다. 일본 열도를 뒤흔들며 국위 선양 중인 박용하의 ‘네버엔딩스토리’는 14일 저녁 6시 50분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