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순, 연이은 캐스팅 낭보에도 '담담히 연기할 뿐'
OSEN 기자
발행 2009.01.14 09: 39

배우 박희순(38)이 연이어 캐스팅 소식을 알리고 있다.
박희순은 영화 ‘세븐데이즈’로 지난해 각종 영화제의 남우조연상을 휩쓸며 그 진가를 인정받았다. 그가 오는 2월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작전’에서 600억 작전의 지휘관 황종구 역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와 독특한 유머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연기를 보일 예정이다.
박희순은 ‘작전’에서 깔끔한 명품 수트와 안경 뒤로 숨겨진 날카로운 눈매에 차가운 카리스마를 온몸에서 내뿜는 캐릭터를 소화했다. 그는 극중에서 대한민국에서 더 이상의 조직 폭력의 미래는 없다는 경제적 진실을 깨닫게 된 DGS 캐피털 & 홀딩스(안산독가스파)의 대표 황종구 역으로 출연한다. 대한민국 상위 1%를 꿈꾸는 럭셔리하고 야심 찬 인물이다.
‘작전’에 이어 박희순의 차기작이 잠정적으로 결정됐다. 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한국형 서바이벌 스릴러 물인 영화 ‘10억’에 박해일 신민아와 함께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
‘10억’은 10억의 상금을 주는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 인물들이 탈락할 때마다 한 명씩 목숨을 잃는다는 내용의 스릴러 영화이다. 호주에서 대부분의 촬영이 이루어진다. 20억이 채 안 되는 제작비가 드는 저예산 영화라서 주연 배우들 대부분은 개런티를 대폭 낮추기로 합의했다.
박희순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연이은 박희순의 캐스팅 소식에 “박희순의 성격이 사실 많이 들뜨거나 그런 편이 아니다”며 “지난해 상을 받을 때도 그렇고 ‘10억’에 캐스팅 된 것에도 크게 동요되거나 그렇지 않다. 그냥 예전에 연극할 때와 다름없이 열심히 역할을 준비하고 담담하게 연기에 집중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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