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출신의 '특급 좌완' 요한 산타나(30,뉴욕 메츠)가 무릎수술 여파로 인해 WBC 불참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15일(이하 한국시간) AP통신은 산타나가 소속팀 뉴욕 메츠의 뜻을 받아들여 WBC 불참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8시즌을 뛴 요한 산타나는 2004년과 2006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거머쥔 메이저리그 대표 특급 좌완. 2008 시즌을 앞두고 6년간 1억 3750만 달러에 내셔녈리그 뉴욕 메츠로 팀을 옮긴 산타나는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서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투수 1순위에 뽑혔을 정도로 그 위력이 대단하다. 2008시즌 234 ⅓이닝에 16승 7패 방어율 2.53을 기록하며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그러나 2008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플로리다전서 왼무릎 연골에 부상을 당했다. 수술 이후 재활훈련에 임하며 메츠 스프링캠프에도 1주일 빨리 참가하며 WBC출전을 희망해왔다. 평소 WBC 참가에 적극적인 입장을 밝혔던 뉴욕 메츠 미나야 단장은 "선수들의 참가를 지지하고 장려하지만 요한은 지난해 10월 무릎 수술을 받았다"고 반대 입장을 보였다. 한편 데이비드 라이트, 호세 레예스, 카를로스 벨트란, 카를로스 델카도,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 등은 WBC에 참가할 것으로 전해졌다.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