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트, 불가리아 대표팀 감독으로 현장 복귀?
OSEN 기자
발행 2009.01.21 14: 55

아브람 그랜트(54) 전 첼시 감독이 불가리아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을까.
21일(이하 한국시간) 로이터통신은 불가리아 축구협회(BFU)가 그랜트 감독에게 플라멘 마르코프 감독의 경질로 공석이 된 불가리아 대표팀의 사령탑을 제의했다고 보도했다.
불가리아 대표팀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럽 예선 8조에서 3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며 3위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 최근 세르비아와 가진 친선 경기에서는 1-6으로 대패를 당하는 등 계속되는 고전에 변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리고 BFU는 그 방법의 일환으로 새로운 감독의 부임을 고려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12월 마르코프 감독을 성적 부진을 이유로 해임한 불가리아 축구협회가 고려하고 있는 새로운 감독은 그랜트 전 첼시 감독과 클라스 토프모엘러 전 그루지야 감독.
보리슬라프 미하일로프 BFU 회장은 불가리아의 방송국과 가진 인터뷰에서 "그랜트 감독과 토프모엘러 감독과 만났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며 "금전적인 문제가 협상 결렬의 원인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불가리아 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외국인 감독이 아닌 불가리아 출신의 감독이 기용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오는 31일 BFU의 총회에서 결정될 새로운 사령탑으로 스타니미르 스토일로프 라이텍스 로베크 감독 혹은 불가리아 대표팀 출신의 미드필더 크라스미르 발라코프가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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