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形)과 배우의 몸, 오브제들과의 소통을 주테마로 왕성한 작업의 젊은 공연 연출가 정금형이 아르코예술극장 기획공연으로 특별한 무대를 준비한다. 정금형의 ‘금형세트 프로그램’은 예술가‘정금형’에 의해 만들어진 인형극(人形劇)이 소재가 된다. ‘금형’을 통해 각각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을 작품에 담아 표현했다. ‘정금형’이 인형극을 만드는 틀은 그 자신의 몸이며, 이 프로그램은 4가지 섹션으로 구성됐다. 2005년 ‘피그말리온’이라는 작품을 시작으로 몸과 오브제에 관한 작품을 지속적으로 발표해 오고 있는 연출가 정금형은 주요 레퍼토리 ‘금으로 만든 인형’을 시작으로, 2008년 변방연극제를 통해 관객에게 신선함을 던져 준 ‘유압진동기’, 영상으로 만나는 흥미로운 공연 ‘장대높이인형’, 2009년 새롭게 선보이는 ‘원격조종인형’에 이르기까지, 살아 움직이는 스펙터클하고 변화무쌍한 4개의 공연을 아르코예술극장 무대에 올린다. 하나의 작품이 다른 작품의 토대가 되면서 지속적인 창작과 발전으로 열린 작업들을 고수하고 있는 연출가 정금형의 ‘몸’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다. 실제로 정금형의 공연들은 심상치 않은 모티브에서 시작되는 작업들의 실제와 허구 사이를 넘나드는 묘한 관계들을 무대 위의 꽃으로 다시 피어나게 한다. 정금형의 ‘금형세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금으로 만든 힌형’ ‘유압진동기’ ‘장대높이인형’ ‘원경조종인형’은 오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문의는 02) 889-3561. jin@osen.co.kr ‘금형세트 프로그램’ 공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