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이 돌아왔다, 시청률도 돌아왔다
OSEN 기자
발행 2009.01.25 08: 11

비상편성에서 돌아온 ‘무한도전’이 저력을 과시했다. 24일 밤 방송된 MBC TV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SBS TV ‘스타킹’과 KBS 2TV ‘스펀지 2.0’을 누르고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전국 시청률 17.2%, ‘스타킹’은 15.2%, ‘스펀지 2.0’은 12.9%를 각각 기록했다. 파업에 참여했던 ‘무한도전’ 제작진이 현장에 복귀하고 정상적인 프로그램이 방송되기가 무섭게 ‘무한도전’은 파업 전의 성적으로 돌아가는 저력을 발휘했다. ‘무한도전’은 핵심 제작진이 한나라당이 발의한 7대 언론관계법 저지를 위한 전국언론노조 총파업에 참여하면서 작년 12월 27일 이후 4주간 정상적인 방송이 나가지 못했다. 12월 27일의 ‘유앤미 콘서트’는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다른 제작진이 편집을 해 시청자들을 만족시키지 못했고 그 후 2주간은 재방송이, 그리고 지난 17일에는 ‘유앤미 콘서트’의 ‘무한도전 제작진 편집본’이 방송됐다. 이 기간 동안 ‘무한도전’은 시청률 패권을 SBS ‘스타킹’에 넘겼다. 24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작년 9월부터 공들였다는 ‘봅슬레이 도전기’가 방송됐다. 우리나라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이 변변한 연습장 하나 없는 열악한 상황에서 작년 1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08 아메리카 컵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쾌거를 보고 기획한 아이템이다. ‘무한도전판 쿨러닝’이라 불리는 ‘봅슬레이 도전기’는 불가능해 보이는 도전과 성취라는 ‘무한도전’ 본래의 성격을 잘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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