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폰, "내가 카카였으면 맨시티 제안 받아들였다"
OSEN 기자
발행 2009.01.25 09: 02

"내가 카카였다면 맨체스터 시티의 오퍼를 받아 들였을 것". 최근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천문학적인 금액에 이적 제의를 받은 카카(AC 밀란)에 대해 유벤투스의 이탈리아 국가대표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이 부러운 감정을 드러냈다. 25일(이하 한국시간) 부폰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게재된 인터뷰서 "유벤투스도 명문 구단임에 틀림없지만 만약 카카와 같은 메가톤급 오퍼가 나에게 들어왔다면 나는 주저없이 떠났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린 시절부터 축구를 해온 나로서는 그런 일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잘 알고 있다"면서 "분명 그런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않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맨체스터 시티도 부폰에게 이적을 제의한 상태. 그러나 유벤투스는 부폰을 내주는 조건으로 1억 파운드(약 1905억 원)를 요구하며 부폰을 잔류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올 시즌 부상으로 지난 10월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부폰은 이날 피오렌티나와 경기에 출전해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유벤투스는 한 경기 덜 치른 인터 밀란과 승점 43점으로 같지만 득실차에서 앞서 시한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