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부 나카무라, "56홈런 때려내고 싶다"
OSEN 기자
발행 2009.01.25 09: 45

"당장은 아니더라도 훗날 그 기록을 달성하고 싶다". 지난해 퍼시픽리그 홈런왕(46홈런) 나카무라 다케야(26. 세이부 라이온스)가 한 시즌 홈런 신기록을 달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5일 자 인터넷판은 "시즌 중이던 지난해 7월 메구미씨와 혼인 신고를 마친 나카무라가 24일 뒤늦게 결혼식을 올렸다. 식이 끝난 후 나카무라는 와타나베 히사노부(44) 감독 앞에서 '56홈런을 때려내겠다'라고 다짐했다"라고 보도했다. 와타나베 감독은 나카무라에게 "올시즌 4번 타자가 정해지지 않았다. 그만큼 4번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분발해주었으면 한다"라며 젊은 거포에 대한 기대감을 비춘 뒤 "지난해 활약은 시작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한 시즌 55홈런 기록을 뛰어넘는 거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일본서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은 오사다하루(전 소프트뱅크 감독), 터피 로즈, 알렉스 카브레라(이상 현 오릭스)가 기록한 55홈런이다. 나카무라 또한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기쁘다. 당장 올 시즌 그 기록을 뛰어넘지 못하더라도 훗날 홈런 신기록을 세울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며 와타나베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나카무라는 지난 시즌 2할4푼4리 46홈런 101타점에 162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컨택 히팅서 약점을 내비췄으나 배팅 파워에 있어서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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