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요, "올 시즌 롯데의 키는 공격력"
OSEN 기자
발행 2009.01.29 09: 49

"공격력이 올해 롯데의 열쇠가 될 것이다". 사이판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롯데 자이언츠가 올해 또 한 번 화끈한 공격야구로 대권에 도전한다. 롯데 페르난도 아로요(57) 투수 코치는 지난 28일 팀의 훈련장인 마피의 칸 퍼시픽 볼필드에서 현지 언론인 과의 인터뷰에서 "롯데는 좋은 공격력과 좋은 선발진을 갖췄다"고 소개한 뒤 "공격력이 이 팀의 키(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제리 로이스터(57) 롯데 감독이 지난 시즌 내내 강조한 '공격적인 야구'와 같은 맥락이다. 또 "이대호는 한국 투수와 타자들을 통틀어 최고의 선수"라며 공격의 핵심으로 이대호(27)를 꼽은 아로요 코치는 포수 강민호(24), 투수 송승준(29)과 더불어 3명의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주역들이 팀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아로요 코치는 "우리는 지난해 8년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고 강조한 뒤 "그런 경험이 팀이 더 좋아지는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로요 코치는 "지난해에는 3명의 올림픽 멤버 말고도 슈퍼스타가 또 한 명 있다"며 2루수이자 주장을 맡은 조성환(33)을 지목하기도 했다. 이 신문도 지난해 한국프로야구 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이 된 로이스터 감독이 롯데를 가장 공격적인 팀 중 하나로 변모시켰다며 팀을 소개했다. 더불어 중심타자 이대호(27)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실어 눈길을 끌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주역이라고 이대호를 소개한 이 신문은 지난 2000년 8월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열린 제 1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까지만 해도 투수로 활약했다고 설명했다. 또 당시 대회에서 김태균(한화), 추신수(클리블랜드), 정근우(SK) 등과 함께 미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추신수는 대회 MVP까지 탔다고 자세하게 실었다. 멕시코 용병 타자 카림 가르시아(34)에 대해서도 메이저리그 구단인 뉴욕 양키스, 애리조나, 디트로이트에서 뛰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난해 29개의 홈런을 쳤으며 115타점을 올렸다고 잘못 적었다. 가르시아의 작년 실제 기록은 30홈런에 111타점. 이 신문은 롯데 구단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도 곁들였다. 롯데는 LG 트윈스와 함께 사이판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한국프로야구의 두 팀이며 지난 1982년 프로원년팀으로 1986년 구덕에서 사직구장으로 홈구장을 옮겼다. 지난 1984년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고 1992년에는 두 번째 우승을 거머쥐었지만 지난해 정규시즌 3위를 차지할 때까지 포스트시즌 진출을 하지 못한 아픈 구단 경력도 소개했다. 이번 세 번째 방문인 롯데는 오는 2월 28일 사이판을 떠날 것이라고 밝힌 이 신문은 "롯데는 분명히 올해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것이며 우승까지 한다면 더 바랄게 없을 것"이라는 확신에 찬 배재후 롯데 운영팀장의 목소리를 마지막으로 전했다. letmeout@osen.co.kr 이대호-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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