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투 능력 키워 계투로도 나설 수 있도록".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좌완 에이스 우쓰미 데쓰야(27)가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을 앞두고 훈련에 여념이 없다. 30일 자 는 "우쓰미가 보직에 관계 없이 WBC서 좋은 활약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품고 연투 능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3일 연속 등판이 가능할 정도의 투구를 목표로 삼고 지난 29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던지며 총 43개의 공을 전력투구한 우쓰미는 "투구 수가 적어도 관계없다. 대표팀서 좌완 계투 보직을 맡더라도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29일 연습 투구 후 "최근 사흘 간 가장 좋았다. 공을 잡아채는 요령을 찾았다"라고 이야기 한 우쓰미는 지난 6일부터 괌서 소화한 자율 훈련에 대해 "대표팀에 선발된다면 선발 뿐만 아니라 계투로도 출장이 가능할 정도의 몸 상태를 만들어 놓아야 했다"라며 연투를 소화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는 데 주력했음을 밝혔다. 우쓰미는 뒤이어 "오는 2월 1일부터 벌어질 스프링캠프서도 계투용 훈련에 집중하겠다. 마운드의 경사도 같은 실전 감각을 찾는 데 집중해 꼭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라며 WBC 대표팀 합류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우쓰미는 지난 시즌 12승 8패 평균 자책점 2.73을 기록하며 요미우리의 확실한 에이스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farinell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