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극본 윤지련, 전기상 이민우 연출, 이하 꽃남)가 왕따와 몰카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키스신으로 시청자들의 논란에 올랐다. 2일 방송된 ‘꽃남’ 9회에서는 극중 잔디(구혜선)과 준표(이민호)가 잔디 친구 가을(추소은)과 가을의 남자친구(이정준)와 더블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준표는 수표의 무례한 행동에 참다못해 주먹질을 하고 영문을 모르는 잔디의 화를 샀다. 결국 잔디는 자초지종을 알고 준표를 이해하게 되고, 두 사람은 첫 키스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한편, 이에 앞서 준표는 잔디의 집에서 생전 처음 김장에 도전하고 잔디 아버지와 동생과 함께 목욕탕에 가는 등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샀다. 이외에도 이날은 극중 이정(김범)의 숨겨져 있던 가족사가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이름 난 도예가이자 대학교수인 아버지(김종진)은 천하의 호색한이었던 것. 또한 이정은 수표로 인해 마음 아파하는 가을이를 클럽으로 데려가 악기를 연주해주며 멜로라인에 진전을 보였다. 한편, 3일 방송될 10회에서는 이날 키스신에 이어 잔디와 준표의 딥키스 신이 예정돼있는 터라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극중 두 사람이 고등학생인 만큼 다소 농도가 짙은 3일 딥키스신은 다소 과하다는 지적이다. 네티즌들은 “학생의 키스신치고 수위가 높다”는 등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 '꽃보다 남자'는 이전에도 고등학교라는 배경으로 몰카 논란과 과도한 왕따 설정 등 자극적인 내용으로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린 바 있다. 이날 ‘꽃보다 남자’는 19.23%로 출발해 10시 54분께 27.38%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에덴의 동쪽’은 15.4%로 시작해 11시경 최고 시청률 28.07%를, SBS ‘떼루아’는 7.95%로 시작, 10시 3분께 최고 8.99%의 시청률을 보였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