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조중연, "월드컵 유치 신청, 깜짝쇼 아니다"
OSEN 기자
발행 2009.02.05 11: 36

"월드컵 유치신청은 깜짝쇼가 아니다". 제 51대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 체제가 정식으로 출범했다. 5일 축구협회는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신임 조중연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연택 대한체육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룬 취임식에서 조중연 회장은 월드컵 개최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조중연 회장은 "국가를 뛰어 넘어 세계적으로 불황인 가운데 축구협회 회장직에 올라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하지만 매일 출근하는 CEO형 회장으로 직무에 충실해 위기를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 회장은 "월드컵 개최가 쉬운 일은 아니다"며 "하지만 세계 축구흐름을 따라 적절한 조치를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중연 회장은 이날 월드컵과 관련한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꺼냈다. 단순히 호기에 의해 의지를 나타낸 것이 아니라고 단언했다. 조 회장은 "월드컵 개최는 모든 국민들의 꿈이다"면서 "단순한 깜짝쇼가 아니다. 대한민국과 축구를 세계 축구에 다시 알릴 수 있는 기회로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또 조중연 회장은 "부정적인 의견도 많이 나오고 있다. 그런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2018년과 2022년이 아니더라도 다시 한 번 월드컵을 한국에 유치해 최고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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