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길, “남편 김한길 첫 만남서 호감, 남자다운 모습에 반해”
OSEN 기자
발행 2009.02.11 00: 52

탤런트 최명길(47)이 남편 김한길(56)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 풀스토리를 공개했다. 최명길은 10일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에 게스트로 출연해 남편이 첫 만남에서 호감을 보이며 프러포즈 한 사연을 털어놨다. 14년 전 최명길은 라디오 DJ를 하고 있었고 김한길이 게스트로 초대됐다. 방송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김한길은 “나는 몇살인데, 당신은 몇살이냐. 사귀는 사람 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최명길은 김한길의 흰머리 때문에 나이가 굉장히 많은 줄 알고 평고 90도로 깍듯이 인사하고 존경하던 인사였다. 그런데 김한길은 평소 최명길을 눈여겨 보며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기도 하는 등 관심을 보였던 것이다. 최명길의 연락처를 물어본 김한길은 밤 12시에 전화했고 다짜고짜 “불행 끝 행복 시작이다. 나한테 시집오라”고 프러포즈 했다. 최명길은 “당황해 웃음이 나왔다. 그렇지만 당당하고 남자다운 모습에 끌렸다. 웃음은 사실상 긍정이었고 그날 장장 4시간을 통화했다”고 털어놨다. 최명길은 “결혼 후 사람들에게 더욱 깍듯해지고 아이 아빠를 통해 평소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사람들도 많이 만나게 됐다. 글을 많이 써서 근사한 편지를 써 줄 거라 기대했는데 짧은 글 밖에 써 주지 않더라”며 결혼 후 달라진 점도 토로했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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