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가느다란 팔뚝을 위해서라면?
OSEN 기자
발행 2009.02.12 08: 07

추운 겨울은 두툼한 외투로 하여금 몸매가 드러나지 않아 체중 관리를 소홀히 하기 쉽다. 낮은 기온으로 인해 기초대사량은 증가하지만 외부활동이나 움직임이 적어 오히려 살이 찌기 쉬운데, 날이 서서히 풀리기 시작하면서 몸매 관리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동네 공원과 산책로뿐 아니라 휘트니스 센터는 운동으로 바디 라인을 다잡으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어 ‘몸짱’ 열풍을 실감할 수 있다.
늘씬한 S라인을 꿈꾸는 여성들은 탄탄한 복근과 탄력 있는 엉덩이, 군살 없는 허벅지 그리고 가느다란 팔뚝을 목표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살이 쉽게 빠지지 않는다고 알려진 팔뚝은 많은 여성들의 콤플렉스로 자리를 잡았는데, 이는 옷 매무새를 망치고 상체 전체를 둔하게 보이게 할 수 있다.
운동을 통한 탄력 있는 팔뚝은 어깨선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섹시함을 더해줄 수 있다. 때문에 팔뚝 살 제거를 위한 운동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덤벨이 있다면 이것을 이용해보자. 남성들이 근육 강화를 위해 사용하는 무거운 중량보다는 여성들에게 무리를 주지 않는 1kg~2kg 정도가 적당하다. 덤벨을 가볍게 쥔 상태에서 팔꿈치를 귀 옆에 붙인다는 느낌으로 들어 올린 다음 천천히 뒤쪽으로 내려주면 된다. 이때 팔꿈치는 고정되어 있어야 하며, 움직임이 많다고 느껴진다면 반대편 손을 머리 위로 올려 팔꿈치를 잡아주면 효과적이다. 또 다른 운동방법으로는 다리를 어깨 넓이만큼 벌리고 선 다음 양팔을 좌우로 쫙 펴준다. 손바닥이 바깥으로 향하도록 한 다음 넓게 원을 그린다고 생각하고 돌려주면 되는데, 너무 과한 동작은 어깨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원의 지름을 약 20cm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적당하다.
보다 확실한 효과를 위해서 팔뚝 지방흡입을 한 후 운동을 병행한다면, 여름에 가느다란 팔뚝으로 민소매 옷도 자신있게 입을 수 있을 것이다.
BK동양성형외과 박성수 원장은 “팔뚝은 근육 사용이 많지 않은 부위이기 때문에 일부러 신경 쓰지 않으면 자연히 운동량이 적을 수밖에 없다. 팔뚝을 가늘고 날씬하게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팔 운동만 집중적으로 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야만 한다. 또 일상생활 속에서 자세가 나쁠 경우에도 혈액순환이 원활히 되지 않아 팔뚝에 살이 찔 수 있기 때문에 어깨와 등, 가슴을 곧게 펴고 앉는 바른 습관을 길들이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전했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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