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신(新) 에이스 윤성환(28)이 전훈 첫 실전 등판에서 안정된 투구를 선보이며 올 시즌 맹활약을 예고했다. 윤성환은 13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자체 평가전서 백팀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직구 최고 구속 141km에 불과했으나 4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윤성환은 양준혁과의 대결에서 1회 볼넷, 3회 우전 안타를 허용한 것을 제외하면 완벽한 투구였다. 이날 경기는 거센 바람 탓에 5회까지 진행됐으며 백팀이 김창희와 이지영의 적시타에 힘입어 4-0으로 승리햇다. 백팀은 0-0으로 맞선 3회 우동균과 강봉규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서 김창희의 선제 2타점 2루타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2-0으로 앞선 5회 2사 1,2루서 이지영의 싹쓸이 3루타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선발 윤성환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정현욱은 1이닝 무실점으로 4-0 승리를 지켰다. 베테랑 외야수 김창희의 활약도 돋보였다. 김창희는 2루타 2개를 터트리며 2안타 2타점으로 백팀 타선을 이끌며 수훈 선수로 선정됐다. 이지영은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선전했다. 5선발 후보로 거론되는 차우찬은 청팀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3이닝 2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안지만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5회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1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흔들렸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