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로페즈, 첫 실전 2이닝 무실점 '쾌투'
OSEN 기자
발행 2009.02.13 17: 02

KIA 새로운 외국인투수 아킬리노 로페즈(34)가 무난한 첫 실전피칭을 했다. 로페즈는 13일 미야자키 휴가시 오쿠라가하마구장에서 열린 첫 청백전에서 청팀 두 번째 투수로 등판, 2이닝 동안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위력을 뽐냈다. 로페즈는 직구 최고속도 143km를 기록했다. 이어 슬라이더(125km)와 체인지업(134km) 등 다양한 구종을 던지며 자신의 구위를 점검했다. 스피드, 컨트롤, 구위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KIA의 주축 선발투수로 기대감을 높였다. 타자 가운데는 백팀 김원섭과 최경환이 각각 3타수 2안타 1타점, 나지완은 3타수 1안타 1타점, 김상훈은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청팀에서는 포수 차일목이 좌월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눈에 띠는 활약을 펼쳤다. 올해 선발투수 후보로 기대를 모으는 백팀의 선발 곽정철은 3이닝 동안 4피안타 1탈삼진 4사사구 2실점(2자책)을 기록해 승리투수가 됐고, 좌완 김영수는 2이닝 동안 3피안타 1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청팀의 선발 양현종은 선발로 나서 3이닝 동안 7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5실점(비자책)으로 부진했다. 손영민은 6회초와 6회말에 연속 등판해 2이닝 동안 무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를 펼쳤다. 프리배팅에서 장거리포 시위를 벌였던 최희섭은 백팀 4번타자로 나섰으나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첫 타석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볼넷을 고른 뒤 세 번째 타석에서는 1루 땅볼에 그쳤다. 경기는 6회까지 진행됐으며 백팀이 5-3으로 승리했다. sunny@osen.co,kr 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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