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마돈나’ 민해경, 13년 만에 결혼 생활 공개
OSEN 기자
발행 2009.02.17 09: 25

1980년대 대한민국 가요계를 대표했던 원조 섹시 가수 민해경이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결혼 생활과 가족들을 공개한다.
민해경은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5살 연하 남편의 아내이자 13살 난 딸 유빈이의 엄마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일상을 들려준다. ‘어느 소녀의 사랑 이야기’ ‘보고 싶은 얼굴’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도도한 이미지의 여가수로 대중들의 기억에 남아 있는 민해경은 “노래할 때만 가수고, 나머지는 그냥 보통 엄마다”며 근황을 밝혔다.
그녀는 “주변 사람들이 예전에는 무서워서 말도 못 붙였는데 지금은 많이 편안해 보인다고 말한다. 남편이 있어서 마음의 여유를 찾은 것 같다”며 남편을 향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민해경은 또 ‘미쎄스 비비’라는 가수로 새롭게 데뷔한 친언니 민재연을 공개하며 자신의 외소한 체격과는 달리 100kg이 넘는 언니의 건강을 염려하며 잔소리를 늘어놓기도 했다.
방송에서 민해경은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 이후 인기를 얻고 있는 바리스타에도 도전하며 한 커피 아카데미에서 수강 중인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언니 민재연과 함께 ‘MBC 가요 베스트’ 무대에 오른 민해경은 녹슬지 않은 무대 매너와 노래 실력을 과시하며 노래에 대한 변치 않은 열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노래는 내 인생의 밥과 같은 존재”라고 말하는 가수 민해경의 가정 주부로서의 삶과 행복이 전해질 ‘기분 좋은 날’은 18일 오전 9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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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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