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오윤아 대신 ‘사랑은 아무나 하나’ 캐스팅 확정
OSEN 기자
발행 2009.02.17 10: 31

연기자 한고은이 갑상선 종양 수술로 촬영이 어렵게 된 오윤아 대신 SBS 새 주말극장 ‘사랑은 아무나 하나’(최순식 극본, 이종수 연출)에 합류한다. 17일 ‘사랑은 아무나 하나’ 관계자는 “한고은 씨가 어제 캐스팅이 확정됐다”며 “내일 미국에서 한고은 씨가 돌아오는 대로 집중 촬영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유호정, 지수원, 오윤아, 손화령 등 각기 다른 캐릭터를 가진 네 딸의 유쾌하고 발칙한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결혼상을 그려나갈 드라마. 오윤아는 결혼하기는 싫지만 아이는 갖고 싶은 '미스 맘' 인 넷째 딸 역을 맡았다. 한고은은 오윤아가 맡은 역을 연기하게 된다. 지난 1월 20일 갑상선 이상 진단을 받고 종양 제거수술을 받은 오윤아는 수술 후 회복기간이 길어지면서 본의 아니게 자진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 오윤아 측은 16일 “회복이 본의 아니게 늦어지게 됐다”며 “휴식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 향후 복귀시기를 말하기는 지금은 이른 듯하다”고 전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17일 통화에서 “오윤아 씨 본인도 배역을 원했고, 제작진 또한 오윤아 씨가 완치할 때까지 본 촬영을 미뤄온 채 기다렸다. 하지만 촬영에서 고음이 잘 나오지 않았고 이 상태로 연기를 하면 성대결절이 올 수 있다는 판정에 따라 배역진을 교체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여러 가지로 아쉽지만 이어 배역을 맡게 된 한고은 씨 또한 ‘사랑과 야망’등 연기력을 검증받았고 여러가지를 고려해 캐스팅 한만큼 기대감이 크다”고 덧붙였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유리의 성’ 후속으로 내달 7일 첫 방송된다. y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