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배영만이 도박으로 집을 날린 사연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2’에 출연한 배영만은 “88년도 일이다. 도박으로 당시 돈 1억을 잃었다. 아파트를 날렸다”고 솔직히 밝혔다.
배영만은 “당시는 돈도 다 잃고 사채도 쓰고, 죽고 싶었다. (도박에 빠지면) 자신만 죽는 게 아니라 온 가족이 망하는 것”이라며 “경험담인데 도박은 한번 빠지면 정말로 끊기 어려운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는 열심히 복구해서 잘 산다. 새 사람 됐다”며 도박을 끊게 된 결정적인 계기로 타짜의 시범을 언급했다. 배영만은 “타짜가 ‘당신이 갖고 싶어 하는 패를 말하라’고 한 뒤 정말 그렇게 해주더라”며 “그 시범을 보고 나서 깨달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야심만만2’는 꽃남 특집으로 진행됐으며 배영만 이외에도 탤런트 김병세, 개그맨 한민관, 가수 이지훈, 김원준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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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공. /왼쪽이 배영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