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탱크'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평점 7점을 부여 받았다. 박지성이 선발 출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한국시간) 새벽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8~20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인터 밀란과 16강 1차전서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 출장한 박지성은 후반 38분 웨인 루니와 교체될 때까지 큰 활약을 펼쳤다. 공수에 걸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인 박지성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인터 밀란의 조세 무리뉴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경기가 끝난 후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에 대해 짧은 코멘트와 함께 평점을 부과했다. 박지성은 7점으로 평균적인 활약 이상을 펼친 것으로 인정됐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박지성에 대해 점수와는 다르게 후한 코멘트를 선사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왜 박지성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던 경기였다"면서 "훈련된 플레이로 나무랄 데 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이번 경기에서 박지성은 약 10km(9.99km)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이며 팀 평균보다 1km를 넘게 뛰어다녔다. 이번 경기에서 박지성이 교체되어 나온 후반 37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평균으로 뛴 거리는 약 8.75km였다. 이날 평가서 박지성보다 평점을 높게 받은 선수는 불안했던 수비진. 리오 퍼디난드와 조니 에반스는 각각 8점을 받았다. 그리고 강력한 슈팅을 자랑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도 8점을 얻었다. 한편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에 대해 평점 6점을 부과했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