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포뮬러 원 챔피언 미하엘 슈마허(40)가 루카스 포돌스키(24, 바이에른 뮌헤)의 FC 쾰른 복귀에 팔을 걷고 나섰다. 포돌스키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 FC 쾰른은 2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슈마허가 875유로(약 168만 원)를 쾌척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FC 쾰른은 독일 대표팀에서 빼어난 기량을 보여주면서도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서 벤치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포돌스키를 복귀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포돌스키 또한 FC 쾰른행을 원하고 있지만 문제는 그의 몸값. 여전히 많은 구단이 그를 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1000만 유로(약 182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1000만 유로는 지난 2006년 바이에른 뮌헨이 포돌스키의 친정팀인 FC 쾰른으로부터 영입할 당시에 지불한 이적료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FC 쾰른은 재원 확보를 위해 독특한 아이디어를 냈다. 바로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금 운동을 펼치는 것. FC 쾰른은 홈페이지를 통해 3만 7500개의 픽셀로 이뤄진 포돌스키의 디지털 초상화를 공개한 뒤 총 100만 유로(약 18억 원) 모금에 나섰다. 그리고 고향팀 FC 쾰른을 돕기 위해 슈마허는 총 7개의 픽셀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마허는 "포돌스키가 자신의 뜻대로 행동했으면 좋겠다. 이제는 FC 쾰른을 위해 보여줄 차례다"고 포돌스키의 복귀를 촉구했다. stylelomo@osen.co.kr 포돌스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