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안이 역도 선수 역할을 맡아 “예뻐 보이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3일 오후 6시 30분 전라남도 보성군 다비치 콘도에서 영화 ‘킹콩을 들다’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조안은 여배우로서 예뻐 보이고 싶었을 텐데 역도 선수 역할을 맡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다는 질문을 받았다. 조안은 “저도 여자이니까 예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캐릭터에 맞는 것은 따로 있는 것 같다”며 “박용우도 이 역할을 한다고 했었을 때 캐릭터 안에서 예뻐 보이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것은 여자로서 예뻐 보이라는 것과는 다르게 ‘충실하길 바란다’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그래서 열심히 버짐도 그려 넣고 있다. 시나리오가 좋아서 탐이 나서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 살찌우려고 어떤 노력을 했는지 뼈대가 얇다. 살이 붙어도 손목 같은 데가 얇아서 많이 티가 안 난다. 하지만 배와 허벅지에 되게 많이 살이 쪘다. 얼굴도 통통해졌다. 촬영 전날 라면을 먹고 자려고 노력하고 있고 초콜릿을 열심히 먹고 있다. ○ 한창 예뻐 보이고 싶었을 텐데 역도 선수 역할을 맡기가 쉽지 않았을 터다 저도 여자이니까 더 예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캐릭터에 맞는 것은 따로 있는 것 같다. 박용우도 이 역할을 한다고 했었을 때 캐릭터 안에서 예뻐 보이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것은 여자로서 예뻐 보이라는 것과는 다르게 ‘충실하길 바란다’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그래서 열심히 버짐도 그려 넣고 있다. 시나리오가 좋아서 탐이 나서 하게 됐다. ○ 국가대표 선수들의 지도를 받았는데 장미란 선수를 만났는데 딱 한번 밖에 못 봤다. 윤진희 선수는 같이 운동을 해서 자주 만났다. 윤진희 선수는 장미란 선수도 실물이 정말 예뻤다. 운동을 하면서 느낀 것은 운동을 평상시에 정말 안 좋아해서 안 했고 담을 쌓고 지냈는데 역도 영화 하면서 운동을 계속했는데 운동 선수들이 존경스러웠다. 자기의 한계를 넘어서면서까지 계속 시험하면서 운동을 할 수 있는지 존경스러웠다. ○ 윤진희 선수와의 에피소드는 윤진희 선수한테 문자를 보냈다. ‘못하겠다 너무 힘들겠다. 대단하고 존경스럽다’고 보냈는데 그런 거 아니라고 우리들도 다 힘들지만 힘내라고 좋게 답 문자가 와서 힘이 났다. 작은 체구에서 괴력 같은 힘이 나온다. 윤진희 선수는 나보다 나이도 어린데 저 친구도 하는데 내가 더 힘을 내야겠다고 생각했다. ‘킹콩을 들다’(박건용 감독, RG 엔터웍스 제작)는 누구보다 제자를 사랑하고 역도에 대한 애정으로 똘똘 뭉친 역도부 코치와 시골 여중생 역도부 선수들의 역도를 향한 도전을 그린다. 조안은 보성여중 역도부 코치를 맡은 이지봉(이범수 분)을 만나 한번도 해본 적 없는 역도를 알게 되고 역도를 통해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시골소녀 영자 역을 맡았다. 감동실화를 담은 이 영화는 6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