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Y 2 K리그] '2년차' 황선홍, 4년만에 PO행 이끌까?
OSEN 기자
발행 2009.03.04 08: 33

부산의 황선홍 감독이 2년차를 맞아 팀을 2005시즌 이후 4년 만에 플레이오프로 이끌 수 있을까?. 황선홍 감독이 사령탑으로 데뷔한 지난 시즌 부산은 정규리그서 5승7무14패 승점 22점으로 12위에 그쳤다. 초보 감독을 앞세워 야심차게 출발한 부산은 개막전서 다크호스로 꼽혔던 전북에 승리를 거두며 힘찬 출발을 보였지만 그런 모습은 오래가지 못했다. 안정환을 영입해 공격진을 강화한 부산은 득점포가 쉽게 터지지 않았다. 또 수비 불안까지 겹치며 하위권으로 추락할 수 밖에 없었다. 이에 2009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변화를 기했다. 우선 팀의 간판스타인 '테리우스' 안정환을 시작으로 심재원, 이정효, 전우근, 도화성 등 오랫동안 부산에서 활약했던 프랜차이즈 스타들을 모두 정리했다. 그리고 외국인 선수 핑구와 재계약하지 않았다. 안정환을 대신해 정성훈과 짝을 이룰 선수로 올림픽 대표팀 출신 양동현을 영입했다. 장신에 발재간까지 있는 양동현의 가세로 빈 자리가 많이 보였던 부산의 공격진에 힘이 실어졌다. 양동현은 올 시즌은 물론 장차 부산의 스타급 공격수로 내세울 수 있는 자원이기에 팬들의 기대 역시 무척 클 것으로 보인다. 또 부산은 지난 시즌 제주의 실질적 기둥이었던 외국인 선수 호물로를 영입했다. 기존의 구아라, 파비오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호물로는 공격 전개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부산이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여기에 '살림꾼' 김효일과 '꾀돌이' 박진섭도 가세했고 FA 시장 수비수 자원 중 최대어로 꼽혔던 이정호의 가세는 부산의 뒷마당에 큰 안정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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