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시즌티켓 평균가, EPL의 16분의 1
OSEN 기자
발행 2009.03.06 17: 41

K리그의 시즌티켓 평균 가격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약 16분의 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즌티켓은 리그와 컵 대회 등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홈 경기를 모두 관전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연간 입장권을 말한다. 지난해 6월 영국의 대중지 더 선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2008-2009 시즌티켓 가격을 평균 7.8% 인상해 20개 구단 평균 가격이 463파운드(약 92만 6000원)에 이른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아스날 925파운드(약 185만원), 리버풀 650만파운드(약 130만원), 토튼햄(약 127만원) 순으로 가장 높은 가격이 책정됐으며 박지성이 소속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94파운드(약 98만원)로 9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그렇다면 오는 7일 대장정의 막이 오르는 올 시즌 K리그 15개 구단의 시즌티켓 가격은 얼마일까. 인천(하프티켓: 10경기 관전에 4만원)을 제외한 14개 팀의 일반석 시즌티켓 평균 가격은 약 5만6000원으로 프리미어리그의 약 16분의 1에 해당한다. 구단별 가격은 서울(9만원), 대전 울산(8만원), 수원 성남(7만원), 부산(6만원), 강원 대구(5만원), 전북 경남(4만원), 광주 포항 전남 제주(3만원) 순이었다. 물론 문화적, 경제적으로 비교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점은 1년에 약 5만6000원이면 프리미어리그 만큼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K리그 약 15경기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관전할 수 있다는 사실일 것이다. parkrin@osen.co.kr 지난해 7월 26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서 벌어진 풀햄-울산 친선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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