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전에 자원등판 했다". 일본 완봉 설욕전의 히어로 선발투수 봉중근(28)은 이틀전 콜드패를 당하자 김인식 감독과 코치에게 부탁해 일본전에 등판하게됐다고 밝혔다. 그는 "대패후 뭐라도 해야겠다는 의지로 나갔다"며 "공 하나 하나에 집중한게 승리이었다"고 말했다. -일본전에 대한 각오는 어땠는가 ▲일본전에 꼭 나가고 싶은 소망이 있었다. 김광현에 대해 일본선수들이 파악을 많이 했고 나름대로 연구를 많이 했다. 감독과 투수코치에게 일본전에 나가고 싶다고 부탁했다. 뭐라도 해야겠다는 의지로 나갔다. 믿어주셔서 감사하다.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대패후 다음경기에서 자신감이 많았다. 다음 투수들인 현욱이 형, 창용 형이 공격적인 피칭으로 잘 던졌다. 한국팬들이 많이 응원해준 선물이다. 2라운드에서도 더 나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큰 의미가 된 경기였다. -대패후 선수들의 각오는 어땠는가 ▲대패했기 때문에 침묵과 실망감이 많았다. 그러나 오늘은 모든 선수와 덕아웃에서 공 하나 하나에 집중했다. 나도 마운드에서 힘과 자신감으로 붙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오늘은 직구로 결정구를 했다. 타이밍을 뺏기 위해 슬라이더나 변화구로 템포를 천천히 갔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