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갤럭시 감독, "베컴, A매치 안나갔으면..."
OSEN 기자
발행 2009.03.10 09: 25

LA 갤럭시의 브루스 아레나 감독이 데이빗 베컴이 오는 8월 열릴 잉글랜드와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에 출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아레나 감독은 10일(한국시간) LA 타임스에 보도된 인터뷰를 통해 "오는 8월 12일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네덜란드와 평가전에 베컴을 제외시켜 달라고 파비오 카펠로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에게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힌 뒤 "베컴이 AC 밀란과 계약이 종료되는 5월31일 부로 곧장 LA 갤럭시로 복귀해 팀에 전력투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베컴이 AC 밀란과 계약 연장에 합의한 이유가 2010 남아공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 지속적으로 포함되기 위한 것이라 논란의 여지가 있을 전망. 이에 아레나 감독은 "아직 베컴의 A매치 차출 거부 의사를 공식적으로 통보하지 않았으며 잉글랜드축구협회 그리고 베컴과 충분히 상의한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아레나 감독은 "나는 베컴과 이메일을 자주 주고 받으며 가까워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한 뒤 "베컴이 환경에 충분히 적응해 팀을 알아가고 있고 볼 배급이 훨씬 나아졌으며 복귀 후 그의 플레이가 팀 동료들에게 전파돼 긍정적인 효과를 발생시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컴은 세리에A 시즌을 마무리한 후 LA로 복귀해 7월 16일 뉴욕 레드 불스전부터 MLS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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