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우승 기원' 김경문, "한국 야구, 세계 정상급 전력"
OSEN 기자
발행 2009.03.22 12: 05

베이징 올림픽 9전 전승 금메달을 이끈 김경문 두산 베어스 감독이 세계를 호령하고 있는 대한민국 야구의 힘에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22일 오전 두산 선수단의 훈련을 지휘하기 위해 잠실 구장을 찾은 김 감독은 감독실서 방송 중계를 통해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4강 전 베네수엘라와의 경기를 지켜보며 "상대 선발 카를로스 실바(30. 시애틀)가 메이저리그서도 알려진 투수라고 하지만 대표 타선이 보기 좋게 무너뜨렸다. 우리 타선의 힘을 알 수 있는 경기다"라며 타자들의 활약에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 대표팀은 1회서만 타자 일순하며 5점을 획득하는 등 일찌감치 점수를 뽑아내며 경기 분위기를 주도했다. 특히 김 감독은 선제타의 주인공 김현수(21. 두산)와 곧바로 중월 스리런을 때려낸 추신수(27. 클리블랜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추신수가 상대의 공을 정말 잘 공략했다. 김현수도 공략하기 힘든 변화구를 때려내 적시타로 연결하는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다"라며 말을 이어 간 김 감독은 "대표 선수들의 탁월해진 실력을 알 수 있는 경기다"라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 감독은 "대표팀이 메이저리그 정상급 선수들이 주축이 된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WBC는 한국 야구가 세계 정상급임을 입증하는 대회가 되고 있다"라며 대표팀이 결승까지 진출해서도 우승을 거머쥘 수 있기를 바랐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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